JTBC 새 오디션 예능의 양현석 대표, 'K팝스타'와 어떻게 다를까.
YG 수장 양현석 대표가 다시 한 번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선다. 'K팝스타'를 통해서는 냉철함 속 인간미가 묻어나는 심사평으로 지원자들을 다독였던 그가 이번 JTBC 새 예능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엠넷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만든 한동철 PD가 YG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특히 이는 최근 '프로듀스101'의 흥행으로 다시 한 번 붐이 일어난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양현석 대표가 전국 곳곳에 있는 기획사들을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데뷔를 위한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이는 앞서 양현석 대표가 출연했던 'K팝스타'와도 큰 차이가 있다. 'K팝스타' 속 양현석 대표가 직접적으로 연습생 발굴이나 트레이닝에 관여하기보다 성장을 위한 조언과 최종 발탁 권한을 쥔 심사위원의 역할이었다면, 이번 JTBC 새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많은 시간을 투자할 예정.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한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자, 빅뱅부터 블랙핑크까지 수많은 한류돌들을 배출해낸 대형 기획사의 수장인 양현석. 이제는 가요계 대선배이자 프로듀서로서 완성도 높은 아이돌의 양성에 힘쓰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JTBC 새 예능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JTBC 토, 일요일 중 오후 6시 골든타임 편성을 확정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 특히 최근 KBS까지 아이돌 오디션 시장에 뛰어들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양현석 대표와 한동철 PD, 그리고 JTBC가 손잡은 이 프로그램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