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 PD의 새 예능 윤곽이 드러났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팔도유람을 떠난다. 전국 곳곳에 있는 기획사들을 찾아다닐 예정.
1일 한동철 PD 측근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한동철 PD가 기획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50개 이상의 기획사를 탐방할 계획이다.
양현석 대표는 50여개의 기획사를 찾아가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데뷔할 수 있도록 상담해주고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동철 PD가 그간 연출한 프로그램과 다르다. Mnet에서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프로듀스101’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여 새 예능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일 거라 예상했지만 전혀 달라 기대가 쏠린다.
이뿐 아니라 그간 YG는 타 기획사와 교류가 없는 편이었는데 양현석 대표가 직접 나서서 전국 각지에 위치해 있는 중소기획사까지 찾아갈 예정이다.
사실 양현석 대표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YG의 수장으로서 소화해야 하는 일정과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엔터테인먼트가 서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 50개 이상의 기획사들을 찾아가려면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가 출연했던 SBS ‘K팝스타’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양현석 대표는 직접 한동철 PD를 스카웃 했고 한동철 PD가 그간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며 감각과 능력을 입증한 만큼 그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JTBC에서 토, 일요일 중 오후 6시 골든타임 편성을 확정하며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