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신종령, 특수폭행 혐의로 개그맨 생활에 큰 오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01 11: 30

개그맨 신종령이 특수폭행 혐의에 휘말리면서 개그맨 생활에 씻기 어려운 큰 오점을 남겼다.
신종령은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1일 OSEN에 “현재 신종령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만난 A씨를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종령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홍익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령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간꽁치 캐릭터로 유명해진 그는 2011년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개그콘서트’의 엔딩으로 발탁되면서 활약했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개그콘서트’에서 얼굴을 내비치며 활동을 이어갔고 ‘애정남’, ‘아무말 대잔치’ 등의 코너에도 출연했다.
마른 몸으로 강한 척 연기하는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개그콘서트’의 엔딩까지 장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다.
네티즌들은 특수폭행 혐의에 휩싸인 신종령에게 실망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신종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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