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을 앞세운 넥센이 5연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1일 잠실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14차전을 치른다. 5위 넥센(65승58패1무)은 4연승의 상승세다. LG(58승57패2무)는 7위다.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상대전적에서 LG가 8승 5패로 앞서 있다.
넥센은 브리검이 등판한다. 어느덧 9승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브리검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다. 8월 27일 롯데전에서 6이닝 12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LG전에도 강하다. 올 시즌 LG전 등판 두 차례에서 모두 승리했다. 브리검이 다시 한 번 LG 타선을 묶어준다면 넥센의 승산이 있다.
LG는 허프가 나선다.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고 있다. 허프는 8월 16일 kt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둔 뒤 선발승이 없다. 6월 20일 삼성전이 마지막 선발승리였다. 최근 8월 27일 두산전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나쁘지 않았다. 허프 역시 6월 1일 넥센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된 적이 있다. LG의 승리를 위해 허프의 호투는 필수적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