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종령이 서울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OSEN에 "현재 신종령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옆에서 말리는 B씨도 폭행해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홍익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지구대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종령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간꽁치'라는 캐릭터로 활약한 바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신종령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