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제품 행사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전 세계 언론사와 관계자들에게 보냈다.
애플은 31일(현지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12일(한국시각으로는 13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의 신사옥인 쿠퍼티노 애플 파크 캠퍼스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애플은 그 이상의 어떤 내용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의 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알려진 아이폰8(혹은 아이폰X)을 비롯해 아이폰7의 후속작인 아이폰7S와 아이폰7S 플러스를 공개할 전망이다.
특히 아이폰8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베젤이 거의 없는 화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기 사이즈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사이가 되겠지만 화면크기는 5.8인치가 될 전망이다. 또 지문인식 기능은 터치ID 대신 안면인식 등 다른 기능을 통해 잠금해제가 가능하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의 신제품 행사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후 출시일정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게 됐다. 아이폰8은 12일 공개 후 15일 혹은 다음주 22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