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호스트 토니안 편의 크루 활약상이 공개됐다.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9'(이하 SNL9) 측은 1일 토니안 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의 이효리-이상순 커플을 패러디한 정이랑과 정성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원생활을 만끽하는 듯한 정이랑, 정성호의 여유로운 표정이 실제 커플이라도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특히 이상순으로 분장한 정성호가 기타를 들고 이효리로 변신한 정이랑이 강아지 순심이를 닮은 애완견과 함께 앉아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패러디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SNL9' 크루들이 직접 Mnet 예능 '쇼미더머니6'를 패러디 한 것. 특히 '패러디 제왕' 정성호과 정상훈이 '쇼미더머니6'에 출연 중인 우원재로 변신해 완벽한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토니안 편에선 영화 '장산범' 패러디를 선보일 예정. '장산범'은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공포 영화로, 이날 'SNL9' 크루들은 '장산범'을 모티브로 한 분장과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김민교가 영화 속 등장인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민경 PD는 "준비한 코너들을 통해 정성호, 정이랑 등 크루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스트 토니안과 선보일 콩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상차림 같은 다채로운 모습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SNL9' 토니안 편은 오는 2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