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예능돌"…몬스타엑스, 아이돌 리얼예능의 좋은 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01 08: 09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주헌,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아이엠)가 리얼리티 마지막 회까지 웃음을 놓지 않으며 예능돌다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31일 방송된 몬스타엑스 단독 리얼리티 JTBC2 'MONSTA X-ray 2(몬스타엑스레이 2)' 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몬스타엑스는 마지막회를 맞아 제작진의 선물로 휴가를 떠났다. 바캉스룩으로 갈아입은 몬스타엑스는 패션쇼와 댄스신고식을 펼치며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수상레저를 즐기며 휴가를 만끽했다.  
 
숙소에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피아노 한 대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민혁이 김범수 '보고싶다'를, 기현이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을 즉석에서 연주하며 피아노 실력을 뽐냈고, 주헌과 셔누가 익살맞게 노래를 부르며 재미를 안겼다.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가 펼쳐졌다. 몬스타엑스는 고기를 먹으며 팀워크를 다졌다.  
 
식사를 마친 몬스타엑스는 마지막 선물로 벌칙을 받았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선정된 벌칙자들(아이엠, 원호, 민혁, 셔누)이 벌칙을 수행했다. 민혁은 이날 마지막회의 MVP로 선정되며 자신의 벌칙을 다른 멤버에게 넘길 수 있는 특권을 얻어 주헌에게 벌칙을 넘겼다. 
 
벌칙은 몬스타엑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 벌칙. 눈을 가리고 촬영장을 산책하는 벌칙자에게 벌칙자가 아닌 자들이 각종 도구로 무서움을 줬다. 벌칙자들이 무서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보스' 셔누는 덤덤한 반면, 주헌은 가장 무서워하는 극과 극 모습으로 끝까지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7회에서 시즌1 아가들과 만남에 이어 휴가 그리고 벌칙까지 선물 특집을 마치며 '몬스타엑스레이2'를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각각 '몬스타엑스레이2'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아이엠은 "못해본 것, 하고 싶었던 것 다 해보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기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해봐서 배운 것도 많다. 마지막까지 잘 웃고, 스케줄이라 생각되지 않고 재미있게 놀고 가는 느낌이라 감사하다"고 전했다. 
형원은 "친한 사람들끼리 놀러 간 것처럼 같이 놀고 해서 너무 기분도 좋았고,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원호는 "정이 많이 들어서 조금 슬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주헌은 "시즌2를 많이 봐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민혁은 "오늘 선물을 받았는데 가장 큰 선물은 '몬스타엑스레이2' 자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는 ‘몬스타엑스레이 시즌2’를 통해 아르바이트, 수족관 일일사육사, 패러디 극장, 추격전 등 다양한 미션을 펼치며 업그레이드 예능돌의 진수를 선보였다. ‘골수까지 탈탈’ 턴다는 '몬스타엑스레이2' 슬로건에 걸맞게 몬스타엑스는 예능감으로 재미를 탈탈 털며 자신들의 매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시카고, 뉴욕, 애틀란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LA, 방콕,유럽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지속하고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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