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이선빈, 눈빛부터 다르다..섬세한 감정 컨트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01 07: 15

이선빈이 섬세한 감정 컨트롤이 돋보이는 눈빛 연기를 펼쳤다.
지난 달 31일 방송 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12부에서 연쇄 살인마 조영훈(공정환 분)의 심문을 자처한 유민영(이선빈)은 모욕적인 발언과 비아냥거리는 조영훈에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유독 여린 마음씨로 팀원들에 비해 감정적인 반응을 크게 보여왔던 유민영이 거듭된 성장으로 진정한 프로파일러로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유민영은 NCI 팀원들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쉽사리 틈을 보이지 않던 조영훈의 아내 안여진김호정 분)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결정적 단서를 발견, 지지부진하던 수사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선빈은 지난 11부에서 다중인격 장애를 지닌 범인에게 납치되어 생명을 위협 받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NCI 팀원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의연함을 지키는 유민영을 통해 온몸을 던지는 열연을 보여줬다. 그리고 연이은 활약으로 존재감을 넓히며 시청자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parkjy@osen.co.kr
[사진]  '크리미널마인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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