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봄, 소아암 환우들 위해 모발기부 “감사하고 뿌듯”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01 07: 11

배우 이봄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이봄은 오랫동안 길렀던 자신의 모발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
1일 MB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한 사진속 이봄은 짧게 자른 머리가 조금은 어색한 듯 머리를 쓸어 넘기며 미소를 짓고 있다.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모발 기증은 한국소아암협회를 통해 가능하며, 모발의 길이가 25cm 이상일 때만 가능 하며, 기증 된 모발은 가발 제작에 사용된다.
또한, 한번이라도 파마나 염색 등을 한 머리카락은 항암치료 중 탈모가 발생하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가발 제작에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소속사를 통해 이봄은 “반복되는 화학적 항암치료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공감 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자신의 SNS를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모발 기증을 적극 권장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부로 또 한 번의 개념배우로 등극한 이봄은 현재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촬영에 한창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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