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또다른 용의자 등장..여진구X이시언 진실 눈앞[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31 23: 06

12년 전 살인사건에 또다른 인물이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민준이 해성의 비밀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은 자신이 일하는 갤러리에 미술 선생님과 미나가 오자 알아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정원을 보자마자 도망치 듯 자리를 뜬다. 
정원은 호방에게 두 사람이 타고 간 차량의 번호를 조회해달라고 하고, 호방은 미나 차라는 것을 알게된다. 호방은 미나에게 전화해 만나지만, 미나는 미술 선생님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뗀다.

정원은 그날 미나가 산 그림의 배송지를 알아내고, 미술 선생님이 사는 곳을 알아낸다. 정원과 해성은 해성의 비밀을 민준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민준은 그 전에 우연히 정원의 졸업 앨범을 보다가 해성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는 12년 교통사고 뉴스를 조사하다가 죽은 학생이 해성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해성은 민준을 만나 12전 사고로 죽은 일을 고백하고 "내가 왜 다시 여기에 와 있는지 나도 모른다. 나도 받아들일 수 없는데, 친구들은 받아들여주고 있다. 말 안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호방은 경은과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경은은 휴대폰을 꺼놓고 잠적한다. 정원은 그림이 배송되는 날 호방과 함께 경은의 집에 찾아간다.
경은은 할 수 없이 호방에게 그날의 일을 이야기한다. 경은은 혼낼 일이 있어 죽은 학생을 만났고, 그 아이와는 7시 50분쯤 만나 헤어졌다는 것. 그녀는 "그날 경철은 학교로 갔다. 그때 깁스한 친구와 만나서 학교로 들어가더라"고 한다.
경은은 "미나가 미국 유학 시절 우리 오빠와 결혼을 했는데 6개월 살다가 헤어졌다. 지금의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안하고 결혼한 모양이더라. 그래서 그렇게 나와의 관계를 감추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경은이 간 뒤 그 자리에 있던 정원과 해성은 그날 일을 다시 떠올렸다. 정원은 당시 "경철과 함께 다닌 친구 중에 깁스한 친구가 있었다"고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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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 만난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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