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기태 감독, "9월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8.31 22: 18

"9월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팻딘의 든든한 투구와 김선빈의 역전타 등 장단 12안타를 앞세워 9-4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 
팻딘은 초반 위기를 여러차례 겪었으나 4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역전 2타점 포함 2안타를 날렸고 나지완도 2안타 3타점을 수확했다. 4번 최형우도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중요한 빅매치 1차전을 잡은 김기태 감독은 경기후 "선수단 모두 8월 한 달 고생 많았다. 내일부터 새로운 달을 맞아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9월 1일 경기 선발투수는 KIA 좌완 정용운, 두산은 좌완 유희관이 나온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