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잠금해제②]‘산이의 픽’ 가은, 노래·작사·작곡 다 되는 괴물신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03 14: 30

대세 래퍼 산이의 선구안이 뛰어난 것일까. 가은은 독보적인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새 앨범 타이틀곡을 책임질 정도로 환상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가은의 독특한 감성은 히든트랙인 ‘빠질 것만 같아’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히든트랙넘버V-잠금해제 콘서트가’ 생중계됐다. 이날 잠금해제콘서트에서는 8월의 키맨인 산이와 라커 가은이 출연했다.
가은은 지난 30일 발매된 프라이머리의 앨범 ‘Pop’의 타이틀 곡인 ‘Right(feat.소유)’의 작곡에 참여했고, 산들이 피처링한 ‘마중’의 작사에 참여했다. 본인의 노래뿐만 아니라 프라이머리 앨범에 타이틀곡을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보유자.

이미 신인이라기 부르기엔 엄청난 능력자라고 볼 수 있다. 8월 한 달 동안 ‘엄마’, ‘Right’, ‘마중’, ‘빠질 것만 같아’까지 4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놀라운 창작욕을 드러냈다.
가은은 소속사의 도움 없이 오롯이 혼자서 모든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가 마음에 맞는 소속사를 찾는다면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지 상상하기 어렵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빠질 것만 같아’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가은의 매력과 다른 통통 튀고 귀여운 매력을 담고 있다. 공유를 보면서 만들었다는 ‘빠질 것만 같아’는 귀여운 가사와 빠져드는 멜로디를 지닌 곡으로 대중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히든트랙을 통해서 어느새 9명의 라커의 매력이 잠금해제 됐다. 가은은 ‘히든트랙넘버V’와 함께하면서 가장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라커 중의 한 명이다. 그만큼 성실했고, 그만큼 재능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가은도 놀랍지만 ‘히든트랙넘버V’ 이후에 가은이 어떤 노래와 감성을 보여줄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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