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권희동과 조평호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권희동과 조평호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7회초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권희동이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해 좌월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다. 시즌 17호 홈런. 그리고 손시헌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조평호가 다시 한 번 바세웅을 두들기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첫 홈런포다.
이날 권희동과 조평호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44번째, NC의 통산 7번째 백투백 홈런이다. 아울러 조평호의 대타 홈런은 시즌 26번째, 개인 첫 번째다.
권희동 조평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NC는 4-8로 추격에 나섰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