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모, 시즌 첫 홈런…1082일만에 대포 손맛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31 20: 21

한화 포수 정범모가 3년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정범모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6회말 돈 로치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정범모는 볼카운트 2-2에서 로치의 5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125km 커브를 제대로 받아쳤다. 비거리 110m 좌월 솔로포. 지난 2014년 9월14일 대전 KIA전 일후 1082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정범모의 한 방에 힘입어 한화는 3-1로 스코어를 벌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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