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아이즈, 미래가 기대되는 하이틴 밴드의 야심찬 출사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31 20: 07

‘홍진영 동생 그룹’ 밴드 아이즈가 데뷔 쇼케이스를 가지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3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아이즈 'ALL YOU WANT'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즈는 데뷔앨범 ‘올유원트(ALL YOU WANT)’를 발매하고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즈는 가수 홍진영의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론칭하는 밴드로 지후(리더·보컬), 현준(기타), 우수(드럼) 준영(베이스) 등 10대 멤버 네 명으로 구성된 하이틴 밴드다. 이들은 전국의 중, 고등학교를 방문해 100회 이상의 라이브공연으로 실력을 다졌고 콘서트를 매진시키는 등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아이즈는 타이틀곡 ‘다해’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타이틀곡 ‘다해’에 대해 멤버들은 “김도훈 작곡가님이 주신곡으로 제목 그대로 ‘하고 싶은 것을 다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첫 데뷔무대를 가진 소감으로 “첫 데뷔앨범을 여러분께 선보이는 자리인데 지금까지 땀 흘렸던 것과 연습했던 것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좋다”며 “다함께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변치 않는 모습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뷔 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는 “대학교 축제 때 ‘언니들의 슬램덩크2’ 촬영에 참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언니쓰’ 분들 모두 좋은 격려와 응원을 주셨는데 특히 든든한 선배님인 홍진영 선배님과 강예원, 한채영 선배님이 저희 구호도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멤버들은 타이틀곡의 제목 ‘다해’를 차용해 팬들의 요청을 다해주는 코너를 준비했다. 쇼케이스 현장에 있는 팬 한 명과 영상통화를 연결해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멤버들은 팬의 요청에 따라 팬을 위한 노래와 애교, 윙크로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날 아이즈는 앨범 수록곡 ‘너라서’, ‘저격해’ 등의 무대와 다양한 커버무대들을 꾸미며 자신들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