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엠카' 1위 트리플크라운 '14관왕'..케이콘 8만5천 열광[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31 19: 48

그룹 워너원이 '엠카'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14관왕에 올랐다. 
'케이콘 2017 LA'의 엠카운트다운 콘서트가 31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됐다. 이날 방송된 공연은 지난 19일~20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공연이었다. 
워너원은 '케이콘 2017 LA' 방송으로 인해 생방송을 진행하지 않은 8월 마지막주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 활동은 음악방송 올킬은 물론, 음악방송 14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워너원은 미리 준비된 영상을 통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너무 감사드리고 3주간 멋진 무대를 보여준 제작진에게도 감사드린다. 우리를 있게 해준 워너블 정말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된 케이콘 공연에는 갓세븐, 걸스데이, 빅스, 세븐틴, 슈퍼주니어 D&E, 아스트로, 우주소녀, 워너원, 카드, 헤이즈, NCT127, SF9과 스페셜 게스트 김태우, 오마이걸 등 14팀이 참가했다. 
걸스데이 민아와 빅스 레오가 영화 '라라랜드'의 OST를 부르며 시작된 케이콘은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SF9을 시작으로 사랑스러운 우주소녀, 갓세븐과는 또 다른 JJ프로젝트의 무대, 흥겨운 KARD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팀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세븐틴은 유닛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보컬부터 퍼포먼스, 랩 팀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오마이걸은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아스트로는 그들의 롤모델로 꼽는 그룹 god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몄다. 후배들이 만든 의미 있는 자리였다. 
NCT127부터 갓세븐, 빅스, 워너원까지 다양한 보이그룹의 무대도 이어졌다. 슈퍼주니어 D&E은 전역 이후 처음으로 함께 서는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워너원의 첫 번째 글로벌 무대이기도 했는데, 이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케이콘 2017 LA'는 총 8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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