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격수 오지환의 1군 복귀가 미뤄지고 있다.
오지환은 지난 3일 잠실 롯데전에서 1루에서 귀루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다음날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활을 거쳐 훈련을 소화 중이다. 그러나 아직 발목 상태가 100% 완전치 않다.
양상문 LG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넥센전을 앞두고 "오지환이 이번 주초 될 줄 알았는데, 아직 통증이 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정지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있다고 한다.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환이 없는 동안 유격수로는 베테랑 손주인이 출장 중이다. 전날 한화전에서 9회 결승타를 때리는 등 오지환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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