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한끼줍쇼’PD “유리, 극강의 친화력..역대급 수월한 촬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31 15: 43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가 ‘한끼줍쇼’에서 싹싹하고 서글서글한 매력을 발산, 그간 봐왔던 모습과는 새로운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가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출연해 한 끼 얻어먹으러 나섰는데 유리의 친화력이 대단했다.
‘한끼줍쇼’의 방현영 PD는 OSEN에 “소녀시대가 일반 가정에 들어가는 건 처음이라 어떨지 몰랐는데 유리가 딸들과 위화감 없이 부엌에서 일을 돕고 적극적이더라. 10년차라 그런지 적응을 잘해서 가족들과 익숙해지자마자 녹아드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했다.

이어 “자매들에게 언니처럼 하는 친화력에 놀랐다. 완전 남인데 단시간에 친해지고 파고들어야 하는 과정이 돋보였다. 10년차 아이돌답게 사회생활이나 노련함이 극강이었다”고 전했다.
유리는 한 끼를 허락해준 집에 들어가서는 마치 자신의 집인 것 마냥 자연스럽게 상을 차리는 걸 도와주고 마치 딸처럼, 그리고 언니처럼 친근감 있게 행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방현영 PD는 “유리가 10년차가 되면서 큰언니가 된 포스가 있는데 술도 잘 먹고 밥도 잘 먹고 어른들에게 잘하는 모습이 인간적이었다. 가족들도 유리를 딸처럼 친근하게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녀시대가 그 전 촬영에 비해 수월했다. 소녀시대는 말이 필요 없이 알아서 파이팅 있게 해줬다. ‘한끼줍쇼’ 촬영을 하다 보면 게스트들이 처음 초인종을 누를 때 긴장해서 얼굴이 굳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소녀시대는 안 그랬다. 일단 도전에 강한 모습이었다”며 “확실히 노련함이 나오더라. 연차 높은 회사원들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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