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이틴 밴드가 떴다. 바로 아이즈. 아이즈는 '홍진영 동생밴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알고보면 실력파들로 똘똘 뭉쳤다.
아이즈는 보컬 지후, 드럼 우수, 기타 현준, 베이스 준영으로 구성된 4인조다. 가수 홍진영의 소속사인 뮤직K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론칭하는 밴드로 멤버 4명 모두 10대다.
아이즈는 이미 데뷔 전부터 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거웠다. 댄스그룹이 주를 이루는 가요계에서 보기드문 밴드인데다 외모 역시 훈훈하기 때문.
아이즈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도 깜짝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춘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아이즈는 음악성까지 뛰어나다. 3년에 걸쳐 탄탄한게 준비한데다 데뷔 전부터 1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지후, 현준은 데뷔앨범에 작사로도 참여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시작부터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아낸 것. 지후는 과거 SBS '판타스틱듀오'에 출연해 양희은과 듀엣무대를 나서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아이즈의 데뷔 타이틀곡 '다해'는 히트곡메이커 김도훈이 만들었다. 그야말로 외모는 물론 실력, 지원군까지 완벽하게 갖춘 것이다.
이처럼 아이즈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팀. 아이즈가 많은 기대 속에 출사표를 던지는 가운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또 어떤 꽃길을 걸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