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이 홈런에 또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류현진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피안타(3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4실점을 하면서 흔들렸던 류현진은 4회에도 홈런을 허용하면서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크리스 허먼에게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투수 로비 레이와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이어 아담 로살레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2사 3루가 됐지만, A.J.폴락에게 적시타를 맞아 6실점 째를 했다. 폴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J.D.마르티네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