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3세대 모델 공개...635마력-최고속도 333km/h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8.31 11: 40

 벤틀리 모터스가 컨티넨탈 GT의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최대출력이 635마력에 달하고 최고 속도는 무려 333km/h에 이른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심장에는 벤틀리의 6.0리터 트윈 터보 W12 TSI 엔진이 업그레이드 돼 장착 됐고, 듀얼 클러치 8단 변속기가 결합 됐다.
진보된 새로운 어댑티브 섀시에 적용 된 벤틀리의 지능형 48V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Dynamic Ride System)은 좌우 롤링을 억제해 정교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도록 했다. 차체는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으며 무게 배분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엔진의 위치를 뒤쪽으로 조정해 운전자 중심의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4개의 좌석과 향상된 적재 용량으로 실용성이 높아진 새로운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는 새로운 '다이아몬드 안의 다이아몬드' 가죽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15가지의 가죽과 카펫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운전자 중심의 첨단 디지털 계기반과 벤틀리 회전 디스플레이(Bentley Rotating Display) 등 벤틀리만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 됐고, 우드 베니어가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이 더해져 우아한 감성을 내도록 했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실내 공간은 최첨단 기술을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최상급 천연 소재와 결합시켜 럭셔리한 공간을 구현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2017년 9월 12일 ~ 24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IAA 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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