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RI전] 돋보인 위기관리, 2회 1피안타 무실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31 11: 18

류현진(30·다저스)이 2회 아쉬운 수비에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류현진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2017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3실점을 한 류현진은 2회 안타 한 방과 아쉬운 수비가 겹쳤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첫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크리스 허먼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투수 로비 레이의 희생 번트를 포수 오스틴 반스가 2루에 송구했지만, 높았고 결국 야수 선택으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데이비드 페랄타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1회 홈런을 허용했던 아담 로살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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