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롯데, 4년 만에 NC전 5할 승률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31 11: 13

롯데 자이언츠가 4년 만에 NC와의 상대 전적 5할에 도전한다.
롯데는 31일~다음달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올 시즌 마지막 2연전을 갖는다. 
롯데와 NC는 현재 7승7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NC의 창단 첫 시즌이던 2013년 8승6패2무로 우위를 보인 이후에는 줄곧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빠졌었다. 2014년 7승9패, 2015년 5승11패, 그리고 지난해 치욕의 1승15패에 머물렀다. 지역라이벌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롯데는 NC에 처절하게 짓눌렸다. 

그러나 롯데는 올 시즌 합류한 이대호가 구심점 역할을 해내면서 NC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만약 2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거둘 경우 NC전 5할 승률 5할 예약은 물론,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기회까지 잡게 된다. 4위 사수를 위해서라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롯데는 선발 투수로 박세웅을 내세운다. 24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NC 역시 영건 장현식이 나선다. 장현식은 올 시즌 25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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