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숙 “물 2리터 마시면서 술자리 끝까지 있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31 11: 15

 tvN '인생술집'에 걸크러쉬 매력이 폭발한다. 개그맨 김숙과 배우 강예원이 솔직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
먼저 '인생술집'에 들어선 김숙과 강예원은 두 명 모두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는 의외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에 MC 김희철이 “두 분 다 술을 못 마시지 않냐”고 묻자 김숙은 "술 못 하면 술집에 못 오냐. 얘기하는 맛으로 온다. 물 2리터 마시면서 술자리 끝까지 있을 수 있다"며 압도적인 걸크러쉬 매력으로 ‘인생술집’ MC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이 직접 그린 신동엽의 초상화가 공개돼 이목을 끌 예정이다. 김숙과 강예원이 모두 최근 예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자 MC 김희철이 신동엽 얼굴 그리기를 제안한다. 여기서 김숙은 의외의 그림 실력으로 신동엽의 특징을 완벽하게 묘사해 “대단하다”, “예술이다”라는 감탄을 이끌어낸 것. 이 밖에도 강예원과 ‘인생술집’ MC들이 그린 개성만점 신동엽 초상화가 신동엽은 물론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숙은 집순이 동생 강예원에게 가수 성시경을 소개시켜 주고 싶다며 둘의 통화를 주선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강예원은 성시경과의 갑작스러운 전화연결에 연신 손 부채질을 하고 부끄러워해 설렘을 유발하는 것. 이어 신동엽이 성시경에게 “강예원의 이상형 월드컵 중 결승에 올랐다”라며 즉석에서 너스레를 떨자 성시경은 “영광이다. 깜짝 놀랐는데 이상형 월드컵에 내가 포함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라며 쑥스러우면서도 호탕한 웃음을 지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밖에도 김숙과 강예원이 뽐내는 걸크러쉬 매력은 오늘(31일, 목) 밤 12시 15분 방송하는 '인생술집'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한다./pps201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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