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3' 200만 돌파..느리지만 강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31 11: 1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오늘(31일) 200만 관객을 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개봉 17일째인 이날 오전 10시 06분, 누적 관객수 200만 57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9위.
'택시 운전사', '청년경찰', '브이아이피' 등 다양한 한국 영화들과 신작 공세 속에서도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기 유지하며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이은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nyc@osen.co.kr
[사진] '혹성탈출3'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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