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굿데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데뷔곡 '롤리'로 야심차게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이들은 '씩씩한 걸그룹'을 모토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C9엔터테인먼트가 얼핏 생경하게 들릴 수 있으나, 가수 윤하 치타 정준영 주니엘, 그룹 워너원의 배진영이 속해 있는 알짜 회사다. 굿데이는 C9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으로 등장해 그동안의 걸그룹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굿데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음악방송 무대에 오를텐데, 가장 기대되는 건 무엇인가
(체리, 하은, 우리) 우리의 팬 아닐까.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환호를 해주시는 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지니) 우리의 무대를 본 대중의 반응이 궁금하다. 항상 연습실에서 연습하다가 많은 분들 눈 앞에서 보여드리는 건 처음이니까.
(희진) 솔직히 말하면, 칭찬을 듣고 싶다. '소름 돋는다'는 말을 들어보고 싶다.
◆C9은 굿데이를 아낌없이 지원하는 회사지만, 아이돌에 있어서는 초보다. 금수저와 흙수저, 과연 굿데이는 어떤 수저를 쥐고 있나
(지원) 금수저라고 할 순 없겠지만, 절대 흙수저처럼 낮진 않다. 모든 스태프가 우리를 신경 써준다.
(희진) 3대 기획사를 중심에 놓고 말하자면 그만큼 가치가 높진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린 스태프에게 사랑도 많이 받고, 우리 역시 노력을 많이 한다. 다른 기획사 못지 않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장담한다. 그만큼 열심히 연습했으니 굿데이를 알리고 C9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그렇다면 굿데이 세 유닛의 자화자찬 시간을 가져보자. 어떤 점이 좋은가
(굿모닝) 소녀다운 모습은 우리가 최고다. 많은 분들이 미소가 가장 예쁜 유닛이라고 말해줬다.
(굿나잇) 우린 일단 희진이 있다는 점이 최고다. 가창력은 '넘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 수익을 1/n 하면 가장 이득을 본다. 우리 유닛 인원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미드나잇) 굿데이에서 볼 수 없는 섹시함이 있다. 세련되고 트렌디하다. 또 멤버들의 피지컬이 좋아서, 모든 바지가 짧다. 감히 말하는데 '서있기만 해도 화보'다.
◆데뷔 활동 목표를 말해보자
(하은) 네이버 브이앱 팔로워 10만 명!
(비바) 음원차트 TOP100 진입이 목표였는데, 언제가 됐든 활동 기간동안 70위 안까지 들어가고 싶다.
(보민)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수요미식회', '맛있는 녀석들', '한끼줍쇼' 등에 나가고 싶다. 먹방에 출연하고 싶다.
(럭키) 10명 멤버 모두가 잘 먹는다. 두 명이서 고기 12인분을 먹고 비빔밥 6그릇을 먹은 적도 있다. 그렇다면 치킨 광고도 노려보고 싶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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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규한 기자/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