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분식집' 더보이즈, 차세대 예능돌의 탄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31 09: 54

신인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차세대 예능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30일 더보이즈의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꽃미남 분식집- 우리는 영업 중' 2화가 케이블채널 MBC뮤직과 더보이즈 공식 V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면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각종 SNS에는 더보이즈의 색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의 글이 잇따랐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뛰어난 외모와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예상밖 예능감을 드러낸 것에 대해 더욱 놀랍다는 반응을 보냈다.

앞서 더보이즈는 지난 23일 첫방송부터 1000만 하트(좋아요)를 돌파하는 등 연이은 기록제조를 달성하며 하반기 데뷔를 앞둔 ‘괴물신인’ 더보이즈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뜨거운 반응과 함께 30일 방송된 2화는 본격 분식집 영업준비에 돌입한 더보이즈의 일상과 먹방, 그리고 개인기까지 예상을 깬 독보적 예능감이 함께 베일을 벗는 등 ‘新 예능돌’ 등극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회차였다.
2화의 포문은 멤버 상연, 현재, 에릭이 계획한 멤버들의 ‘몰래카메라 대작전’으로 시작됐다. ‘꽃미남 분식집’ 오픈에 앞서 전원의 보건증을 수령해 온 세 사람은 멤버 ‘주연’에게 ‘바이러스성 질환이 생긴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임시 반장 상연의 명품 눈물연기에 타겟이 된 ‘순수소년’ 주연이 깜빡 속아 넘어가지만 곧 ‘몰카’ 해프닝임이 밝혀지고, 미션에 대성공한 멤버들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더보이즈는 음료팀, 조리팀, 서빙팀으로 유닛을 나눠 본격 영업준비에 돌입했다. 음료팀은 솜사탕을 얹은 레몬에이드와 수박주스 조리법을 배워 글로벌 손님을 상대로 맛 평가를 부탁, 훌륭하다는 합격점을 받고 기뻐했다.
조리팀은 '분식의 꽃' 떡볶이와 튀김 조리법을 배우며 실제 분식매장에서 조리, 서빙, 계산 등 실전 업무에 투입됐다. 이중 멤버 '케빈'은 섬세한 튀김실력을 인정 받아 꽃미남 분식집의 '분식장인'이자 메인셰프에 등극했다. 또한 팀내 '알바왕'으로 불리는 멤버 '뉴'는 그 동안 레스토랑, 고깃집, 횟집 등에서 쌓은 다양한 알바 경력을 바탕으로 숙달된 실력과 여유를 드러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빙팀은 신선한 재료공수를 위해 수박밭을 찾았다. 작업복까지 갖춰 입고 직접 수박 수확에 나선 이들은 막간을 이용 일꾼 이모님들의 예쁨을 얻기 위한 '애교배틀’에 나서 팀내 ‘막내라인’ 다운 깜찍한 매력을 펼쳤다. 이중 멤버 주학년은 일하는 내내 쉴 새 없는 수박 먹방을 펼치며 ‘먹방샛별’에 등극, 수박농장까지 접수한 귀여움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보이즈는 프로듀서이자 가수 케이준과 함께 '꽃미남 분식집'의 로고송 작업에 돌입, 프리스타일 로고송을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숙소에서 요리연습에 한창인 더보이즈에게 MC 권혁수가 영상통화를 걸어오고, 정식 오픈 전 푸드트럭 이벤트와 공연을 준비하라는 미션을 전달받고 멘붕에 빠졌다. 이들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과연 더보이즈의 푸드트럭 이벤트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다음 주 공개될 3화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소녀들의 판타지 충족 리얼리티 더보이즈의 '꽃미남 분식집'은 아이돌 사상 최초로 정식 사업자등록 후 기간 한정 분식집을 오픈하는 더보이즈가 요리, 서빙, 홍보 등을 도맡아 매장을 운영하는 포맷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더보이즈의 '꽃미남 분식집'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 MBC 뮤직과 더보이즈 공식 V채널, 밤 11시에는 MBC 에브리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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