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뮤지컬 전설+18년 연애"..'택시' 오나라, '품위녀' 철부지의 대반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31 10: 00

배우 오나라가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멋진 능력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연극계 전설인 소희정과 뮤지컬계 전설인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던 바. 이들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며 드라마와 관련된 여러 가지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 흥미를 높였다.

특히 오나라는 발레 전공에서 뮤지컬계로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고, 계원예고 연극 영화과 선생님이라는 이유만으로 남경읍을 찾아가 몇 개월 막내일을 자처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5년 뒤 '사랑은 비를 타고'의 주연 자리를 꿰찬 그는 일본 뮤지컬 극단 사계에도 도전,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음에도 한국 배우 1호로 사계에 입단했음을 설명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스스로 "제가 한 번 하면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 그동안 아무것도 안 보고 열심히 했다"고 밝히며 오로지 목표로 하는 바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왔음을 밝힌 오나라.
끝으로 오나라는 한 남자와 18년 동안 연애 중임을 고백하며 러브스토리도 공개해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날 오나라는 오랜 무명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는 이색 이력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심경을 가감 없이 털어놨고,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 nahee@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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