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안우연이 이번주 본격 등장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우연은 지난주 첫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2화 방송말미 첫 등장해 20초여의 짧은 분량에도 시선을 집중시키며 존재감을 남겼다. 극중 5년째 뜨지 못한 아이돌그룹 아스가르드의 멤버 헤임달 역으로 출연하는 그는 헤임달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에 취직하게 된 진명 역의 한예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
흥미로운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안우연과 ‘청춘시대2’의 헤임달 사이의 숨은 ‘케미포인트’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 2017년 JTBC 작품과의 세 번째 연
올해 ‘힘쎈여자 도봉순’, ‘힙한선생’에 이어 ‘청춘시대2’까지 JTBC 작품으로 벌써 세 번째 인연을 맺는 안우연. 훈훈한 의사 남동생 도봉기 역으로, 순수한 매력의 초식남 이황 역으로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를 갈아입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 감히 ‘JTBC 공무원’과도 같은 열일행보가 눈길을 끈다.
#실제 경험 200% 녹여낸 ‘아이돌’ 캐릭터
아이돌 역할에 도전하게 된 안우연은 촬영 전부터 꾸준히 안무연습을 하고, 메이크업이나 의상 등에도 어느 작품보다 심혈을 기울여 캐릭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 그는 과거 2년간의 아이돌 연습생 경험을 살려 당시 느꼈던 막연한 미래에 대한 심정과 절실함을 녹여내 보다 공감을 더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 ‘청춘시대’ 시즌1을 보고 배우 한예리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답했던 안우연이 ‘청춘시대2’의 파트너로 그녀와 조우하게 되어 묘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보여줄 두 배우의 훈훈한 케미를 한층 더 기대케 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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