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이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코디 벨린저가 부상에서 복귀해 4번으로 나선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2017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가운데, 벨린저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홈런 34개를 때려내며 내셔널리그 홈런 2위에 올라있는 벨린저는 최근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애리조나전에서 다시 복귀해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류현진은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뤄 호흡을 맞춘다.
이날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로건 포사이드(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오스틴 반스(포수)-커티스 그랜더슨(좌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류현진(위), 코디 벨린저(아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