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정세운 "3년 연습생 생활 끝, 싱숭생숭하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31 07: 42

가수 데뷔를 앞둔 정세운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정세운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1일 데뷔 앨범 'EVER'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하기 직전 소회를 털어놨다. 
정세운은 "오늘이 지나면 3년간의 연습생 생활과 이별하게 되네요. '싱숭생숭하다'라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데뷔를 시작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음악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저를 기대해주시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세운의 첫 번째 데뷔앨범 PART.1 'EVER(에버)'는 자작곡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곡이 알차게 담긴 신보로, 실력파 프로듀서로 입지를 다져온 그루비룸을 비롯, 이단옆차기, 키겐, 브라더수등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래퍼 식케이도 힘을 실었다.
  
정세운은 2013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 TOP10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 자작곡으로 음악성을 어필했고, 특히 감미로운 보컬로 주목받았던 참가자다.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방송 종영 이후에도 버스킹을 통해 2천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정세운의 데뷔앨범 PART.1 'EVER'는 오는 31일 발매될 예정이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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