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다만세' 방은희, 범인? 조력자? 수상하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31 06: 49

방은희가 수상한 점을 드러내며 여진구 사건의 최대 관심 인물로 급부상했다. 13년전 살인사건과 연관된 미술 선생님과 함께 다니는가 하면, 이연희를 보고 식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 여진구는 그날의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30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13년 전 사건의 제보자가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호방(이시언)과 만나 자신은 죽은 학생의 형이라고 밝힌다. 그는 "그날 동생이 미술 선생님 전화를 받고 나갔다"고 말해준다.
호방은 당시 학교에 미술 선생님이 두 명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한 명을 찾아간다. 그녀는 "그날 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고 협조하지 않았다. 나머지 선생님은 외국으로 이민가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

호방은 이민 기록을 살펴보지만 나머지 미술 선생님이 이민갔다는 기록은 없다. 미술 선생님은 미나(방은희)를 갤러리로 불러내 그림을 사달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미나는 쩔쩔 매는 모습으로 그림을 사준다. 마침 그 갤러리는 도여사(윤미라)가 운영하는 곳으로 정원(이연희)이 그날부터 일하기로 했다.
미나는 정원을 발견하고 급하게 갤러리를 나가고, 미나는 혼자 남은 미술 선생님과 눈이 마주친다. 미술 선생님 역시 미나를 쫓아 나가고, 미나의 차를 타고 사라진다. 정원은 쫓아갔다가 그 차의 번호를 적어 호방에게 알아봐달라고 한다.
호방은 조회를 해보고 그 차가 태훈(김진우)의 엄마 차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호방은 해성(여진구)과 정원에게 알리고, 세 사람은 의아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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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 만난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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