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 이대호, "이기고 있어 부담없이 타격에 임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30 22: 23

"부담없이 편하게 타격에 임했는데 홈런이 돼 기쁘다."
이대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8회초 주자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두산 이현승의 5구째 포크를 그대로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시즌 29호 홈런. 이 홈런으로 롯데는 5-0으로 앞서 나갔고, 결국 5-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이대호는 "3-0 스코어에서 부담없이 편안하게 타격에 임했는데, 홈런이 돼서 기분이 좋다. 연패를 끊어 다행이고 내일 홈 경기에서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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