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원경기' 이호준, 1867번째 안타로 피날레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30 22: 22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NC 이호준이 마지막 수원경기에서 1867번째 안타를 때리며 작별했다. 
NC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이 수원 마지막 경기였다. 이호준은 이날 6회 대타로 들어섰다. 1사 1루에서 김태군 대신 타석에 나온 이호준은 주권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1867번째 안타였다. 이후 6회말 수비에서 포수 박광열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선수들이 1루와 3루 선상에 도열해 간단한 이호준의 은퇴 투어 기념식을 열었다. kt이진영이 기념 액자를, 유한준이 꽃다발을 이호준에게 각각 전달했다. 관중들은 박수갈채로 이호준이 마지막 모습을 응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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