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중요한 경기에서 심동섭이 완벽하게 역할 해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30 22: 19

KIA가 삼성을 이틀 연속 제압했다. KIA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5-1로 이겼다. 
선발 심동섭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짠물 피칭을 선보이며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7회 마운드에 오른 김윤동은 3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타자 가운데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른 안치홍의 활약이 돋보였고 이명기와 로저 버나디나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에서 심동섭이 완벽하게 역할을 해줬다. 김윤동을 비롯한 투수 모두 잘 던져 이겼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31일부터 두산과 광주 3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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