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연패를 끊고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6-5 역전승을 거뒀다. 9회 손주인이 결승 2타점 2루타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불펜도 5명의 투수들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LG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 역전할 수 있었다. 최근 성적이 안 좋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연패 탈출 소감을 밝혔다.
LG는 31일 고척으로 넘어가 5위 넥센과 맞붙는다. LG는 헨리 소사, 넥센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