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박경수, 사구에 잇따른 타박상 교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30 21: 38

kt 정현과 박경수가 사구에 잔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정현과 박경수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각각 유격수와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경기를 끝까지 뛰지 못했다. 
정현은 4회와 5회 잇따른 사구를 맞았다. 5회 원종현의 공에 왼쪽 옆구리를 맞았다. 한동안 쓰러져 있다 일어난 정현은 이후 대주자 박기혁으로 교체됐다. 

6회에는 박경수가 쓰러졌다. 원종현의 투구에 왼쪽 손목을 강타 당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박경수는 곧바로 대주자 안치영으로 교체됐다. 
kt 홍보팀은 "두 선수가 모두 아이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상태를 봐서 병원 검진을 갈 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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