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최진행 휴식, 로사리오도 선발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30 16: 38

한화 중심타자 최진행과 윌린 로사리오가 선발에서 빠진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30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최진행의 옆구리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 자고 일어나니 통증이 생겼다고 한다. 크게 심한 부상은 아니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한다"며 "로사리오도 오늘은 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3할2리 58안타 8홈런 38타점 OPS .882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 중심타자. 8월 19경기에서 타율 3할7푼7리 26안타 3홈런 18타점으로 맹타를 치고 있다. 최진행이 빠진 지명타자 자리에는 이성열이 들어간다. 김원석이 우익수로 투입되며 양성우가 좌익수로 이동해 외야 코너를 맡는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될 수 있으면 대타로도 쓰지 않으려 한다"며 하루 완전한 휴식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최진행은 지난 5월에도 복사근 손상으로 55일 동안 결장한 바 있어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지난 26일 문학 SK전에서 백인식의 공에 왼쪽 중수골을 맞은 로사리오도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제외. 전날(29일) LG전에서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은 포수 최재훈은 다행히 큰 문제 없어 정상 출장한다. 이날 경기 전 훈련도 문제없이 소화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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