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추석 개봉, 이유가 있다"…'범죄도시', 흥행 자신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30 14: 06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가 추석 연휴 '범죄도시'를 선보이게 된 자신감을 전했다.  
30일 진행된 네이버 V앱 '마동석 X 윤계상 X 최귀화-범죄도시 V라이브'에서 '범죄도시'의 주연을 맡은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동석과 윤계상, 최귀화는 '범죄도시'로 대한민국 형사 액션의 새 장을 선보일 예정. 마동석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화에 함께 했다"며 "저는 영화에서 주먹으로 나쁜 놈을 때려잡는 스타일의 괴물 같은 형사로 출연한다. 모든 액션이 다 주먹 액션이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윤계상은 "저는 중국에서 넘어온 신흥범죄 보스 역할이다. 우리 나라를 아주 무섭게 벌벌 떨게 만드는 악랄한 조직 보스 역할"이라며 "저는 날카로운 무기로 액션을 하는 나쁜 액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최귀화는 "마동석, 윤계상 두 배우한테 너무 죄송하다. 두 분들은 액션을 엄청 많이 하는데, 저는 구강 액션을 구가한다"며 "입으로 계속 웃긴다. 그러니까 두 분께 너무 죄송하더라"고 사과했다. 
'범죄도시'는 오는 추석 연휴, 통쾌한 액션과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윤계상은 "추석 개봉은 배우들한테는 인정받았다라는 건데 저한테는 첫 번째로 인정받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마동석은 "저는 형사액션물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범죄도시'를 통해 처음으로 하게 돼서 꿈을 이룬 느낌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택시운전사' 속 사복조장으로 강렬한 악역 이미지를 남긴 최귀화 "저는 악역이다 보니 늘 욕도 많이 먹고 악역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유쾌하고 귀여운 이미지도 있고, 그런 역할이다 보니 저한테는 새로운 도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추석에 개봉을 확정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세 사람. 마동석은 "추석 연휴에 시원하고 화끈하게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윤계상은 "추석에 개봉해도 죄스럽지 않은 영화다. 유쾌하고 통쾌하게 보실 수 있는 볼만한 영화다. 꼭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최귀화 역시 "추석에 개봉하는 것은 여름과 비슷한 수준의 치열한 시장이다. 저희가 추석에 개봉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유있는 자신감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범죄 액션물로, 오는 10월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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