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2G 연속 결장… SAC는 승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8.30 13: 22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랠리필드에서 열린 라스베가스(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9리를 유지했다.
전날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황재균은 2경기 연속 결장. 이날 새크라멘토는 올랜도 칼릭스테가 선발 3루수로 나섰고, 황재균과 코너 길라스피 모두 벤치를 지켰다.

한편 경기는 새크라멘토의 승리로 끝났다. 4회 선취점을 내준 새크라멘토는 4회 2사 2루에서 맥 윌리엄스의 역전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5회에는 카스티요의 3루타에 이어 상대 실책까지 등에 업고 1점을 더 뽑았다.
새크라멘토는 이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으나 선발 맷 게이지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제 몫을 하며 3-1로 이겼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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