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올가을 리패키지 컴백"..엑소, 더 강해질 '파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30 14: 00

 제왕이 돌아온다. 그룹 엑소가 9월 5일 가요계 컴백을 확정지으며 다시 한 번 엑소의 ‘파워’를 보여줄 전망이다. 발매 24일 만에 쿼드러블(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정규 4집의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서다.
엑소는 지난 7일 발매한 정규 4집 ‘THE WAR’(더 워)로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정규 1집 ‘XOXO’, 정규 2집 ‘EXODUS’, 정규 3집 ‘EX`ACT’에 이어 4연속 정규앨범 밀리언셀러 기록을 일찌감치 달성했다.
그야말로 여름을 ‘Ko Ko Bop’(코코밥)으로 뜨겁게 달군 엑소가 가을에도 출격 준비를 마치면서 두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전망. 9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리패키지 ‘THE WAR: The Power of Music’(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을 공개한다. 여기에는 기존의 9곡에서 신곡 3곡이 추가된 12곡이 실린다.

리패키지 앨범의 힌트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제시됐다. ‘2641’, ‘A MESSAGE FROM EXO PLANET’, ‘POWER’ 등 키워드가 궁금증을 유발한 것. 그중 ‘Power’(파워)는 타이틀 곡명으로, 다이내믹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드럼 비트에서 느껴지는 강한 에너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EDM 곡으로 밝혀졌다. ‘코코밥’과는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정규 1집부터 3집 후에도 엑소는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며 다양한 색깔을 뿜어낸 바 있다. 1집 ‘늑대와 미녀’ 이후에는 ‘으르렁’으로 초대박 히트를, 2집 ‘콜 미 베이비’로 섹시한 매력을 뽐낸 이후에는 ‘러브 미 라이트’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3집 ‘몬스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 이후에는 ‘로또’로 세련된 변신을 꾀한 바 있다.
‘코코밥’에서는 데뷔 최초 레게 장르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변신했던 엑소가 ‘파워’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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