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kt 킬러' 해커, kt전 7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30 12: 23

 NC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마지막 수원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피날레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NC의 선발 투수는 해커. 전날 맨쉽에 이어 외국인 원투 펀치로 연승을 노린다.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인 해커는 'kt 킬러'다. kt 상대로 통산 7경기에 선발로 나서 6승무패 평균자책점 1.54다. 46.2이닝을 던져 단 8실점, 언터처블이다.
2015년 다승왕을 차지할 때 kt 상대로 3경기 3승, 지난해 2경기 2승, 100% 승리 사냥이었다. 올해는 2경기에서 1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kt 상대로 6.1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시 한 번 kt 사냥에 나선다.

kt는 신예 류희운이 선발 투수다. 올 시즌 성적은 3승3패 평균자책점 7.32다. 최근 5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11.74로 더 나쁘다. NC 상대로는 1경기 선발로 나서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한 바 있어 살짝 기대감을 갖게 한다.
NC는 전날 역대 팀 최다인 24안타를 터뜨리며 대폭발했다. 8월 들어 부진했던 팀 타선이 모처럼 막힌 맥을 뚫었다. 수원만 오면 펄펄 나는 나성범은 4안타 4타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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