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현장]‘범죄도시’ 윤계상의 세가지 도전 #나쁜X #장발 #연변사투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30 13: 30

 배우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범죄도시’를 통해서 악역으로서 변신에 도전했다.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에서 맡은 역할은 장첸으로 연변에서 건너온 악랄한 보스. 윤계상은 30일 오전 열린 ‘범죄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서 “매력이 없는 그냥 나쁜놈이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영화 속 윤계상의 비주얼은 충격적이었다. 윤계상은 장발과 수염으로 완벽하게 범죄조직 보스 다운 변신을 꾀했다. 윤계상은 “악역으로 변신하면서 기괴하고 비주얼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동석 선배님과 대결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몸도 키우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범죄액션 영화이니만큼 윤계상은 수많은 액션을 소화해야했다. 윤계상과 함께 액션신을 연기한 조재윤은 “윤계상과 영화 막판에 개싸움을 벌였는데, 그렇게 힘이 센 줄 몰랐다. 죽을 뻔했다”고 털어놨다. 윤계상은 원신 원테이크로 화려한 액션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마동석은 악역이자 액션을 펼치는 윤계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동석은 “저를 보는 것보다 윤계상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액션 뿐만 아니라 윤계상은 연변사투리에도 첫 도전했다. 윤계상은 사투리를 가르쳐 주는 선생님과 몇 달간 붙어다니면서 최선을 다해서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예고편을 통해서 본 윤계상의 연변사투리는 빈틈이 없었다. 성실히 노력하는 배우 윤계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스티보이즈’ 이후 9년 만에 만난 윤계상과 마동석은 이번에는 화끈한 범죄 액션 영화로 돌아왔다. 9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오는 10월 4일 추석이 정말 기다려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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