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3세대 신형 카이엔 베일 벗었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8.30 11: 35

포르쉐의 3세대 신형 카이엔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포르쉐가 현지시간 29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에서 럭셔리 프리미엄 SUV 신형 카이엔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카이엔은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인기 차종이다. 이번 3세대 모델로 풀체인지 됐다. 

신형 카이엔은 확장된 기본 사양에도 지능형 경량 설계(Intelligent lightweight construcion)로 차체 중량이 이전 모델 대비 최대 65kg까지 감소했다.
새로 개발 된 터보차지 6기통 엔진을 탑재한 신형 카이엔은 최고 출력 340마력 (250 kW)의 '카이엔'과, 440마력(324kW)의 '카이엔 S'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카이엔 S의 최고 속도는 265 km/h이다.
3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최고 출력 340마력(250kW)의 카이엔은 이전 모델보다 40마력(29kW) 높아졌다. 20마력(15kW) 증가한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의 카이엔 S는 최대 속도 265km/h, 최고 출력 440마력(324kW)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을 장착한 신형 카이엔 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강력한 터보 엔진에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가 장착 됐고 새로운 섀시와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Porche Advanced Cockpit) 디스플레이가 적용 됐다.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의 상징과도 같은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카이엔에는 새로운 제원의 휠타이어(mixed tyres)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최초로 장착 됐다. 또한, 액티브 사륜 구동,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 3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과 함께 새롭게 개발된 포르쉐 서페이스 코티드 브레이크(PSCB)를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 
신형 카이엔은 현재 주문 가능하며,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카이엔은 7만 4,828유로부터, 카이엔 S 는 9만 1,964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2018년 하반기 경 출시될 예정으로 상세 모델 및 가격은 미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3세대 신형 카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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