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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기부·헌정곡"…할리우드가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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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할리우드가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산드라 블록, 카다시안&제너 일가, 콜드플레이 등은 미국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들을 돕기에 나섰다.

스타들은 가장 직접적인 도움인 기부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산드라 블록은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들 구호에 써달라며 미국 적십자사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2500만 원)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산드라 블록은 "이번 기부에 대해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는 서로를 도와야만 한다"고 거액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할리우드의 이슈 메이커 카다시안&제너 일가도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킴 카다시안부터 카일리 제너 등 카다시안&제너 일가는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50만 달러(한화 약 5억 6천만 원)를 기부했다. 

허리케인 하비 때문에 휴스턴 공연을 취소했던 콜드플레이는 마이애미 공연에서 허리케인 하비 피해자들에게 헌정하는 신곡 '휴스턴'을 깜짝 발표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5일 휴스턴에서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자 공연을 긴급 취소한 바 있다. 콜드플레이는 "휴스턴 공연을 너무나도 기다려 왔지만, 허리케인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때문에 슬프지만 공연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애미 콘서트 무대에 선 콜드플레이는 "이 노래는 신곡이고, 두 번 다시는 이 곡을 다시 연주하지 않을 것이다. 노래 제목은 '휴스턴'"이라며 "마이애미로부터 휴스턴에게 사랑을 전하겠다. 우리는 그 무엇도 휴스턴의 의지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휴스턴에 있는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들을 위해 이 노래를 부르겠다는 뜻을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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