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HOU전 17호 스리런포 폭발…2G 연속포(2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30 10: 05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경기를 시즌 17호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뒤 3회초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애드리언 벨트레의 3루수 땅볼 때 홈을 밟은 추신수였다.

4-2로 추격을 당하던 4회초에는 1사 1,2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등장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동시에 2경기 만에 멀티 히트 경기를 다시 만들어냈다. 이후 앨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 때 추신수는 홈을 밟아 2득점 경기도 기록했다. 
그리고 5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등장해 휴스턴 프랜시스 마르테스의 초구 89마일 복판의 공을 밀어쳐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스리런 홈런이다. 
추신수의 스리런 홈런으로 텍사스는 11-2로 크게 달아났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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