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종합] JBJ 측 "10월18일 데뷔 확정", 김태동 측 "합류 협의 중"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30 09: 47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인기 연습생 조합인 JBJ가 10월 18일 데뷔를 확정 지은 가운데, 김태동은 합류를 협의 중이다.
JBJ는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그리고 김태동까지 7인으로 구성됐다. 현재 김태동을 제외한 6인의 소속사는 그룹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김태동은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터라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JBJ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30일 "합의에 따라 JBJ는 9월 중 MNET M2로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첫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음반 활동 데뷔는 오는 10월 18일로 확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태동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30일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김태동 군이 JBJ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태동은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했다. 김태동 측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은 없었다고 주장한 반면, 소속사 측은 김태동이 잠적했다고 반박하며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만약 김태동과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소속사에서는 법원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고 밝혔다.
로엔 측은 "김태동 군의 사안과 관련해서는 소속사 메이저나인과의 최종적인 협의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JBJ는 6개 소속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로엔엔터테인먼트와 CJ E&M이 공동 투자를, 총괄 매니지먼트는 로엔 산하 레이블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작·마케팅은 CJ E&M이 각각 분업 담당하게 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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