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감각적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박보람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와 함께 한 화보에서 '연예계 사복왕'다운 감각적인 스타일을 뽐냈다.
박보람은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열정도’ 골목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를 통해 유니크하면서도 키치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콘셉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다채로운 끼를 발산, 신흥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박보람은 그런지한 펌헤어와 함께 벨벳 소재의 롱 재킷과 슬릿 스커트와 볼캡 모자 등 스트리트 패션과 하이패션을 믹스매치하며 지금 가장 뜨거운 패션의 한 순간을 실현했다. 또한, 시스루 소재의 티어트 스커트와 폼폼이 장식된 스트랩 힐을 코디해 소녀의 청순한 매력과 함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람은 열정도의 골목들과 핫한 식당들을 방문하여 촬영한 컷들마다 바뀌는 여러 벌의 의상에 따라 다양한 포즈를 자유자재로 선보임은 물론 능숙한 표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현장 스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보람은 최근 ‘연예인 사복 패션왕’, ‘여친짤’로 주목 받는 신흥 패션강자라는 칭찬에 “‘왕’보다는 ‘여친’이라는 단어가 훨씬 듣기 좋은 것 같다”며 대중들과 한층 친근해지고 싶은 열망을 밝혔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7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오렌지 문(ORANGE MOON)’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인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