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김태형 감독, "공수주에서 좋은 집중력 보였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9 23: 20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4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6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두산은 이날 구단 월간 최다승인 19승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5월과 1995년 9월 기록한 18승.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장원준이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4-5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류지혁이 동점포를 날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에 만루 상황에서 상대의 폭투가 나와 역전에 성공, 8회말 류지혁이 적시타를 다시 한 번 날리면서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승리는 못 거뒀지만 선발로서 제 몫을 해줬다. 김강률의 자신감 있는 투구도 좋았다"라며 "야수들도 공수주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내일 검진을 해봐야겠지만 김재호가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돌아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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